비운의 황제, 송나라 휘종과 흠종 부자,금나라 청나라, 과연 한국사인가,
1126년 중원에 일대 격변이 일어났다.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가 송나라를 강남까지 밀어내고, 당시 송을 다스리던 흠종과 그의 아비인 휘종을 포로로 잡아간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흠종의 연호가 정강이라 이 사건을 정강의변(靖康之變)이라 부른다. 송나라는 당나라 말기 절도사의 난립을 보고 무를 억제하고 문을 숭상하는 정책을 펼쳤다. 이로 인해 송의 국방력은 취약해져 거란과 서하의 침략에 시달렸다. 결국 송은 거란과 서하에 은, 비단, 차를 비롯한 막대한 세폐를 바침으로써 그들의 침략을 방지하였다. 이로 인해 송의 재정은 나날이 갈수록 피폐해지고, 그 타개책으로 왕안석의 개혁을 통해 수많은 개혁정치를 실행하였지만, 보수파 관료들의 반발에 부딪혀 투쟁이 격화되고, 피폐한 농민들에 의해 방랍의 난 같은 농민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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